괴담저장소 제일기숙학원 방탈출 2인으로 가서 신나게 놀다온 후기

작년에 한강대담력훈련을 6인으로 다녀오고 너무 재미있어서 비슷한 테마가 뭐가 있나? 했는데
같은 괴담저장소의 제일기숙학원이라는 방탈출 테마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같은 홍대에 있는 방탈출이겠지? 하고 찾아봤는데...
제일기숙학원은 그 비싼 강남에 있어서 언젠가는 가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마침 가게 되었습니다. 같이 가는 분이 워낙 공포 방탈출은 최소인원!!!!을 외치는 유니크한 분이라 그 분에게 맞춰서 2인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원래 제일기숙학원은 주말에는 팀 단위로 비용을 받아서 무조건 사람을 많이 데려가야 가격이 저렴해지는 구조인데요.

평일에는 사람도 없고 해서 최소인원인 2인만 있으면 시작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대신 오픈룸이라 최소인원 2명에 추가인원이 들어오면 어쩔 수 없이 모르는 사람과 같이 해야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쫄리는 마음으로 티켓이 사라지지 않길 바랬는데!! 3명이 갑자기 저희가 노리던 예약시간을 가져가는 바람에 저희는 1탐이 더 앞으로 가서 12시를 노리게 됐고, 다행히 평일 낮이라 최소인원인 2명으로 제일기숙학원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일기숙학원의 내용은 소원빌기라는 것을 화재가 났던 제일기숙학원 제일 안쪽으로 가서 빌면 내가 원하는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스토리에요.
괴담저장소라는 공포 웹사이트에서 이런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이곳을 향하게 되지요.
첫 시작부터 정말 공포영화에서 볼법한 연출로 죽이더니...
삑딱쾅은 기본이고 아주 사람 놀래키는 연출 바주카가 계속 이어집니다..
자물쇠는 1~3개 정도 있었던거 같은데 안풀고 지나가도 무방하구요.
저희도 풀다가 너무 조도도 낮고 힘들었는데 그냥 문에 열리면서 진행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제일기숙학원은 배우들이 연기력이 정말 미쳤습니다.
어떤 상황에 대한 연기를 찰지게 하는데 정말 연극을 1열보다 더 가까이에서 보는 느낌?
그 분위기에 압도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암튼 마지막 클라이맥스까지 다다르면 엄청 유산소 운동도 하고 헉헉대다가 끝을 보게 됩니다.
최대인원이 5인인데.. 주말에 갔으면 5명이서 이걸 했다면 어떘을까? 생각해보면 크게 무섭진 않았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2명이서 가니 같이 간 사람도 엄청 무서워 하고 저도 덩달하 그런 기분이 살짝 들기도 했습니다. ㅎㅎ
제일기숙학원! 최소인원인 2명으로 가시는걸 저는 강추드립니다.
극강의 공포를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같이 간 동행 분은 정말 목숨의 위협을 받는 것 처럼 거의 날아다니시더라구요... 팔랑팔랑.....

다음 테마는 다시 2번째 친구들과 가본 아바타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나고 옆에 솥밥집 맛있더라구요 ㅊㅊ

